애드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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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밝은 햇빛이 들어오는 목욕탕

사진은 밝은 햇빛을 캐치하려다 실패.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목욕탕을 좋아한다. 타일과 욕조, 세면대의 하얀 색이 양껏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환할 수록 좋다. 일요일 느즈막하게 일어나 샤워한다고 목욕탕에 들어가면 햇빛이 가득하다. 오늘처럼 오래간만에 빛이 좋은 날이면 더욱 좋다. 수증기가 느리게 피어오르면서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무척 멋지다...

#004 골목을 배회할 때

딱히 흘러간 추억, 이런 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골목길을 배회하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너무 춥고 을씨년스러워 곤란하지만 한가한 봄날 오후에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이왕이면 좁고 구불거리는 보도블록이 좋다. 참 많은 것들이 보인다. 종종 마주치는 고양이들은 마치 내가 안보인다는 듯 모른 척 하고 지나간다. 부암동 옆길...

#003 밤에 녹차를 마실 때

즐거운인생 시리즈가 생각과는 다르게 유형 물질들로만 계속 되고 있다.... 어쨋든 의식주가 최고인 법이다. 정갈한 녹차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나에게는 견고한 나무 받침도 없고 지금 배가 고파서 이것 저것 올려놓다보니 복잡해졌다. 녹차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한 번 한적이 있다. 여기에 쓴 줄 알았는데 여기가 아니었다. 혹시 궁금하시면 링크를 타...

#002 낡은 스웨터를 쳐다볼 때

이 스웨터를 보면 옛날 고사가 생각난다. 짚신을 만드는 아버지의 기술을 아들이 어깨 너머로 배웠는데 장터에 나가면 아버지 짚신만 팔리고 아들 짚신은 팔리지 않는다. 도무지 이해가 안됐지만 아버지는 웃기만 할 뿐 그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마지막으로 "털..."이라고 말하셨다. 아들 짚신이 잘 안팔린 이유는 털 정리...

#001 맥도날드를 먹을 때

즐겁고, 어떻게든 단 한번이라도 더 웃으면 그걸로 된거다라는 알량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주제에 요즘 쓰는 것들이 뭔가 다들 좀 어둡다. 그냥 추워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여름이 되면, 또 더워서 그런거라고 하면 되는거지. 하루 만에 s-boop에서 e-boop으로 의미도 별로 없고(아무 뜻도 없는 말임, 신나요 붑 붑) 귀찮은 짓을 왜 했냐면,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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