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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9일
단순히 소개하는 포스팅. 빨간색 끈으로 포인트를 주긴 했지만 그래도 우직하게 생겼다는 점에서는 크게 달라질게 없다. 작업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더구나 사실대로 말하자면 빨간색마저 상큼한 느낌을 주는 톤은 아니다.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보인다는 점은 분명하다. 좀 더 가볍고, 활달한 느낌의 트레통스러움이 두드러지지는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로고와 발이 들어가는 부분의 납작함 정도의 구색은 맞춰놨다. 겉은 가죽, 안은 울 라이닝, 바닥은 고무. 굉장히 과격하게 밑창에 홈을 파놔서 바닥 때문에 넘어질 일은 없을 듯. (눈과 대리석, 그리고 어설픈 밑창의 조화는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다) 눈의 나라 스웨덴 회사에서 나왔으니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판매자의 제안에 의하면 Wear them loose under cuffed jeans or work pants for a rough and tumble just-clocked-out-for-the-weekend look. 뭔가 살짝 권태롭다. 그리고 기본적인 선의 흐름이 살짝 잘못하면 애처럼 보일 가능성이 있다. 145불이니까 적어도 살기가 느껴질 가격대는 아니다. 티오도에서 파는 천 스니커즈들은 가격표를 보고 아니 이런~ 하는 느낌이 분명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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