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5번 때문에 살짝 고생 좀..
by macrostar at 19:26 컴퓨터 부품 포장의 디.. by 진범 at 16:55 ㅎㅎㅎ by macrostar at 11:31 그런 식으로 되있습니다... by macrostar at 11/24 헉... 전 그래도 통화 .. by 플라멩코핑크 at 11/23 뭐, 원래 비싼 기계 임은.. by macrostar at 11/22 계산기 제대로 두드려 보.. by 진범 at 11/22 너무 과찬이시네요 ^^.. by macrostar at 11/19 가격 대비 좋은 편인듯 .. by macrostar at 11/19 저도 오스터 읽을 때 조.. by luvcoco at 11/19 이글루 파인더
메모장
최근 등록된 트랙백
1992년, 그리고 2009년
by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기.. 노키아 두 번째 모델 5800 X.. by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 오직 나를 위한, 나만의.. by SKT Story 요즘은 줘도 안먹지만... by Springfield & Southp.. 블로거 시국 선언 배너를.. by 쓸쓸 블로거 시국 선언 by novaburd [잡담] The Korean B.. by High enough! 6월 10일, 블로거 시국 .. by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친절한 그녀의 행복바이.. by 일다의 블로그 소통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십.. by 스마트가젯 |
2009년 06월 26일
심심해서 포퓰러 사이언스라는 잡지를 뒤적거리다가 읽은 퍼듀 대학의 신경 과학자 테리 데이비슨과 심리학자 수잔 스위티즈가 한 실험이다.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다. 1) 사료 + 무칼로리 인공 감미료 첨가 요구르트 2) 사료 + 설탕 첨가 요구르트
이렇게 사료를 줬을 때 1)의 체중이 더 늘어났다. 데이비슨은 "동물은 맛을 통해 음식의 칼로리를 가늠한다. 자연 상태에서 단 맛은 항상 고 칼로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1)번의 실험쥐들은 남아도는 칼로리를 측정해 내고 덜 먹는 능력을 상실해 버린 것이다. 혀는 단 맛을 느꼈는데 실제로는 칼로리가 없는 경우 신체의 칼로리 측정기는 혼란에 빠진다. 쥐의 경우 10일 정도 만에 신체의 칼로리 측정기가 새로 프로그래밍 되었다.
- 비만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 중에 하나인데 이 외에도 바이러스 설(대략 11% 정도의 비만 환자가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유전설 등등이 있다. 어쨋든 이 실험의 결과는 아직 논란이 있고, 이게 인간에게도 적용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쨋든 이게 맞다면 인간도 동물이기 때문에 칼로리 측정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실 별로 의심스러운 일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단 음식, 고 칼로리 음식이라는 보통의 자연 환경에서는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먹기 시작한게 인간 150만년 역사를 통틀어 기껏해야 몇 십년 정도의, 아주 잠시 동안 일어난 일 뿐이고 그 전에는 온통 자연에 기대서 살았기 때문이다. 인간 역시 잘 작동되는 저런 기재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아마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심각한 왜곡이 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
100일 휴가가 없고 신병 훈련이 끝나면 면회하던 시절에 군에 갔었는데, 훈련소에서는 단 음식을 정말 주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봤었는데 단 음식을 먹으면 빨리 지친다나 어쩐다나. 여하튼 그래서 가끔 일요일에 초코파이나 커피 같은걸 마시면 정말 당분이 온 몸에 쏙쏙 퍼져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다가 훈련이 끝나고 자대 배치 받기 전에 면회가 오면 가족들이 먹을 것들을 잔뜩 싸오는데 여하튼 이것 저것 잔뜩 먹게된다. 면회가 끝나고 당일 저녁에 보면 아주 심각한 두통에다가 여기저기서 토하는 사람도 있고 여하튼 엉망 진창인데, 그 당시에 단 음식을 갑자기 너무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게 뭔가 관련이 있으려나. 어쨋든 가능하다면 느낌이 어떤건지 좀 살려보고 싶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