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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 25일
아주 가벼운 몇가지의 후기다. 비누는 뭘로 할까 하다가 그나마 저렴한 Aesop 310g짜리로 구입했다. 베르가못, 라임 오일 등이 들어간 식물성 비누인데 일랑 일랑 추출물이라는게 들어있단다. 선전처럼 향이 욕실을 덮는 일은 비록 없지만 상당히 순하고 부드러운 비누다. 거품이 매우 많이 나는 편이다. 샘플도 세개 받았는데 AHA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중인 경우에는 쓰지 마라고 되어있고, 친구 주려고 했더니 알로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 셋다 알로에 추출물이 들어있어 곤란하단다. 일단 AHA를 멈춰보고 써볼까 싶다. 100g짜리는 만원인데 310g짜리는 만육천원이라는 이상한 구성인데 10g은 뭘까 했더니 3등분하다보니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 (덩어리가 커서 그냥 사용하긴 힘들다) 비누 자르는건 커다란 칼로 단칼에 해내야한다. 주저주저하면 일이 복잡해진다. 세수도 해볼까 싶은데 아직은 못해봤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 웨신의 비누 받침은 예상했던 모든 단점을 아낌없이 펼쳐보이고 있다. 벽에 붙어있던 비누 받침의 페인트가 너덜너덜해지고 녹이 묻어나서 구입한건데, 할 수 없이 그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다. 바닥에는 더 이상 두면 안될거 같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물이 빠져야할 루트를 아주 약간만 계량하면 훨씬 나아질거 같긴 하다. 그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왠지 분하고,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아무래도 고잔동 찾아갈 날짜나 잡아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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