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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20일
1995년쯤인가 컴퓨터 바이러스에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 백신 프로그램은 좀 신경을 쓴다.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2000년인가에도 또 호되게 당한 적이 있긴 하다. 여하튼 그 이후로 1995년쯤 같은 막무가내 바이러스는 없어진건지 (win 디렉토리 안의 파일들이 저절로 마구 마구 지워지더니 부팅도 안되게 되던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아니면 백신 프로그램을 그나마 설치해놓았기 때문인지 어처구니 없는 일은 안생기고 있다. 아주 예전에 모뎀 샀더니 준 CD안에 들어있던 노턴 95도 써봤고, 무료일때 V3도 써봤고, 그외에도 이것저것 트라이 해보긴 했는데 메인보드 샀더니 들어있던 노턴 2005을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써왔다. 조금 무겁고, 또 어떻게 된게 새로 사는거보다 expired되기 전에 Renew하는게 더 복잡한, 이상한 정책을 가지고 있는 점이 맘에 안들기는 했는데 큰 일 없으니까 그냥 저냥 써온거 같다. 그리고 애드웨어 문제가 심각해지는걸 보고 PCFree를 설치해서 사용중이다. 제작년인지 작년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피씨프리는 괜찮은거 같기는 한데 처음 설치했을때에 비해 조금 많이 복잡해졌다. 그리고 업데이트할때 -를 시작페이지로 이런거 해제하는게 약간 귀찮기는 하다. 그래도 무료 프로그램이니까.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노턴 2005가 조만간 expired되니 갱신하라는 메세지를 뿜어내는걸 보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자 어떻게 한다- 백신은 유료를 쓰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있긴 한데 (문제가 생기면 따질데라도 있으니까) 요새 무료 백신들도 꽤 괜찮은 편이라고 하고 특히 개인용 버전으로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꽤 나와 있다. 캐스퍼스키도 있고 아비라도 있고, 우리나라에도 네이버에서 뿌리는 뭔가가 있다고 하고, 얼마전에 나온 알약도 있고 등등등. 뭘 써볼까 하다가 Avast를 설치했다. 한글도 잘 지원하고, 업데이트도 잘된다고 하고, 방어망 형성도 괜찮다는 평이다. 이제 설치했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노턴을 써와서 그런지 꽤 가볍고 기능 설정도 좋아보인다. 이로써 내 컴퓨터는 노턴+피씨프리에서 아바스트+피씨프리 체제로 변경되었다. 아바스트는 http://www.avast.co.kr에서 홈에디션을 다운받으면 되고, 이메일을 입력해 인증키 신청을 하면 인증키가 금방 날아온다. http://www.avast.co.kr/1 에서 할 수 있다. 인증키는 1년 간격으로 새로 받아야한다. http://www.avast.com/eng/home-registration.php#register-form 여기서 언어를 한글로 선택한 다음에 해도 된다. 프로페셔널 버전은 1년판에 49,500원이다. 노턴 안티 바이러스 2008이 32,900원이니까 그것보다는 훨씬 비싸다. 요새는 노턴 360을 많이 쓰는거 같던데 이건 72,000원으로 상당히 비싸다. 기능도 많고 그러는거 보니까 좋긴 좋겠지만 상당히 무거울거 같다. 어쨋든 이제 트레이창에선 a자가 빙글빙글 돌고 있다. 나름 평화로운 정권 교체 끝에 새로 내 컴퓨터를 인수한 아바스트가 자기 역할을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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