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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03일
광고를 보면 디자이너 하우스가 추구하는 남성상을 대충 엿볼 수 있다. 이 남성상에는 물론 "돈많은"이라는 수식어를 앞에 붙여서 이해해야 한다. 그저 생각나는대로 (2007년 기준 - 당연히 매년 조금씩 변한다) 써보면 구찌는 부자집 마나님의 쫄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풍류에 관심 좀 있는 아저씨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풍류에 관심 좀 있는 아저씨의 약간 싸가지없는 아들 아르마니 콜렉찌오니는 변태 헤지펀드 매니저 디오르 옴므는 그냥 마른 애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마음 속 깊은 곳 어딘가가 삐툴어진 건달 발렌티노는 이태리 유한 계급 돌체와 가바나는 이제 막 마피아에 입문한 시실리 사람 페레가모는 욕구불만 회사원 프라다는 파라노이드 랄프 로렌은 미국인, 좀 더 자세히는 중남부인 브룩스 브라더스는 미국인, 좀 더 자세히는 중북부인, 약간 동쪽 루이 뷔통은 댄디한 짐꾼 버버리는 연예인 경호원 폴 스미스는 정체 불명의 인간 군상 등등등 에르메스는 (이것 저것 올리면 많이 귀찮아질거 같아서 사진은 이거 하나만 ^^) ![]() 그냥 착한 애. 참고로 수트에 스웨터가 저만큼 나온거 난 참 좋아한다. 그리고, 명확히 한량을 노리고 있는 디자이너 하우스가 눈에 안띄어서 좀 안타깝다. 그나마 발렌티노가 조금 가깝긴 하다. 감기가 어제 완치 직전 모드로 진행되길래 조금 안심했더니 다시 원상 복귀 해버렸다. 정말 죽겠음.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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