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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21일
풀 타이틀은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영화상에서 발음은 '스티~(브) 지ㅅ수-' 정도다. 타이틀이 나오는 화면이 두컷으로 되어있다. ![]() ![]() 웨스 앤더슨 감독. 2004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는 매우 좋아한다. 프로듀서를 한 가족 영화 오징어와 고래도 봤고 (그렇지만 이 영화는 웨스 앤더슨 특유의 모습이 많이 들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그의 중심적인 주제, 가족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직접적이다), 러쉬모어를 봤고 (이 영화 주인공은 빌 머레이, 그리고 제이슨 스와츠맨이다, 제이슨 스와츠맨, 록키의 아드리안의 아들, 앙투와네트에 대한 글 - 바로 아래 - 참고, 코폴라 패밀리의 손길은 머무르지 않는 곳이 없다), 로열 테넨바움을 봤고 (지금까지 웨스 앤더슨 영화 중 최고였다) 스티브 지쏘의 해저생활을 이제 봤다 (이제는 이게 최고다) 영화의 줄거리라든가, 느껴지는 함의라든가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는 여기선 그만 두자. 여러사건이 일어나고, 아들 네드가 결국은 바다속에서 죽고, 만신창이가 된 벨라폰타호에 모두를 태우고, 재규어 상어를 찾아간다. 그리고 심해 깊은 곳에서 형광돔 무리가 지나가고 결국 재규어 상어를 만난다. ![]() 그리고 음악이 흐른다. Sigur Ros의 Stralfur (좀더 정확하게는 Starálfur). 빌 머레이가 눈물을 쏟기 직전의 얼굴을 하고 사람들이 그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영화를 보는 나도 눈물을 쏟기 직전의 얼굴이 된다. 재규어 상어는 정말로 있었다. 이 장면은 상투적일지 몰라도, 갑자기 만나게 되면, 키보드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고 저 멀리 재규어 상어의 모습이 스르륵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엔 정말로 감동받았다. 곧바로 사운드 트랙을 찾아나섰는데 이 곡은 20곡이나 들어있는 OST에 실려있지 않다. 참고로 OST에 실려있지 않은 곡은 헐리우드 레코즈에서 2005년에 나온 The Life Aquatic Studio Sessions에서 찾을 수 있다. Answer.com에서 찾은 이 영화의 Trivia중 몇개를 여기에 해석해 놓겠다. [ ] 안은 내가 쓴 이야기다. - 영화 마지막에 스티브 지쏘가 클라우스의 조카를 무등 태워서 레드 카펫을 내려가는 장면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70년대 말 칸느 영화제에서 딸 소피아 코폴라를 태우고 내려갔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때 당시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소피아 코폴라는 하얀 무릎 양말에 검정 구두를 신었다. [코폴라 가문 만세다] - 벨라폰테호로 쓰인 잠수함은 HMS Packington (M1214)라는 1959년에 Harland & Wolff가 만든 해저 수뢰 탐지선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군이 구입해서 사용하다 (당시 이름은 SAS Walvisbaai) 2001년에 은퇴해 월트 디즈니사에 팔렸다. 가격은 35만불. - Zissou는 프랑스의 사진 작가 Jacques Henri Latigue의 큰 형의 별명이다. 지쏘의 멘토로 언급되는 맨드레이크 경은 Latigue의 사진 작품에 기반하고 있고, Latigue의 이름은 (1986년 사망) 엔딩 크레딧에도 나온다. - The Simpson에서 2006년 1월 8일에 방영된 에피소드 "Homer's Paternity Coot'에서 이 영화에 관련된 언급이 나온다. [아직 못봤는데 호머가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았다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해저 탐색 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고] - [이런 것도 있다] 네드가 스티브와 헬리콥터에 타기 전, 네드가 제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펴본다. 영화에서는 매우 짧게 지나가고 물론 읽어주지도 않고 내용도 잘 안보이는데, Dear Ned I just wanted to say again how much I loved the sand dollar necklace. The peppermint dental floss was an inspired touch. Who are you, Ned Plimpton? I find myself asking that question. I hope you allow me to find out. Love, Jane 이렇게 써있다고 한다. [나도 읽어볼까 했었는데 하하하. 샌드 달러 목걸이는 네드가 제인에게 선물한 목걸이] - 잠수함 이름 벨라폰테호는 Jacques Cousteau의 배 "The Calypso"에서 따왔다고 한다. 해리 벨라폰테는 칼립소 뮤직의 유명한 싱어다. [이건 웨스 앤더슨이 언급한게 아니라면 왠지 뻥같다] - 어떤 사람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Ogata'가 엔딩 크레딧이 흐를때 나오는 곡 데이빗 보위의 'Queen Bitch'에서 따온거라고 믿고 있다. 끝부분에 "Oh God, I could do better than that"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보위가 노래부를땐 "Ogata could do better than that'이라고 발음한다. [들어봤는데 발음은 분명히 Ogata라고 한다, 그렇지만 글쎄...] Technorati Tags: 스티브 지쏘, Steve Zissou, 웨스 앤더슨, 빌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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